청년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한 정부 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2차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1인당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 제도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청년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5년 하반기 '청년 문화예술패스' 추가 신청 접수를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진행합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지역별 발급 인원에 도달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기 ⬇️
신청·발급|신청안내
youthculturepass.or.kr
1. 신청 자격 및 조건
✅ 신청 대상
- 2006년생(2006.1.1. ~ 2006.12.31. 출생자)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거주 청년
- 상반기(3.6~5.31)에 발급받은 적이 있으나 포인트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우: 신청 가능
- 상반기 발급자 중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이번 추가 신청 불가
- 상반기 발급 이력이 없는 경우: 신청 가능
📌 왜 단년생만 지원하는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층 중에서도 문화접근 경험이 가장 적은 '청년 1년차'를 타깃으로 하여 문화소비 습관을 형성하게끔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생연도 단일 기준(예: 2006년생)으로 대상을 제한합니다.
이와 달리 문화누리카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은 ‘청년’ 전체 계층을 포함하지만,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정책 목적상 특정 연령군 집중 지원이 핵심입니다.
2. 신청 및 이용 방법
- 신청 시작일: 2025년 7월 7일(월) ~ 11월 30일(토)
- 신청 마감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만 가능
- 전용 홈페이지(문화예술패스 누리집)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안내 페이지 접속
-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신청
- 신청 후 1~3일 내 신청 완료 안내 문자 수신
-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나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며,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 및 알림톡을 통해 통보됩니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1인 1회만 신청이 인정됩니다.
✅ 신청 경로
- 공식 누리집: https://youthculturepass.or.kr
- 본인 인증 → 신청서 작성 → 문자 또는 이메일로 포인트 수령 안내
청년문화예술패스
youthculturepass.or.kr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사용 기한
✅ 이용 기한 및 방법
- 2025년 12월 31일까지 (관람 완료 기준) 사용 가능
예: 12월 31일 공연까지 예매 가능 - 단, 기한 이후 미사용 금액은 소멸
- 발급일과 관계없이 모든 수령자에게 동일한 종료일 적용
- 사용처: 놀티켓, 예스24 공연 예매 플랫폼
- 일부 국공립 공연장은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
3. 청년 문화예술패스란?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청년 문화향유 지원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현장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세대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뮤지컬, 연극, 클래식,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 관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만 19세가 된 청년에게 일정 금액의 공연·전시 예매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보장합니다.
- 포인트 사용처: 놀티켓(구 인터파크), 예스24 공연 예매 플랫폼
- 지원 금액: 최대 15만 원
- 사용 가능 콘텐츠: 뮤지컬, 연극, 클래식, 전시 등
이 제도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청년이 스스로 문화적 취향을 발견하고 문화예술의 ‘미래 관객’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4. 추가 할인 공연 및 예시
청년 문화예술패스 소지자는 주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및 지방 공연장에서 제공하는 특별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할인 공연 목록
📌국립발레단
'인어공주'(8.13~17)
'지젤'(11.12~16)
'호두까기 인형'(12.13~25)
📌국립오페라단
'트리스탄과 이졸데'(12.4~ 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뉴욕의 거장들전'(7.28~9.28)
📌세종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내가 물에서 본 것>(8.14)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피가로의 결혼>(10.24~ 25)
📌 마포문화재단
'제10회 M클래식 축제 - 베토벤 No.5'(9.24)
📌춘천문화재단
연극 <꽃의 비밀>(7.25~26)
📌경기아트센터
서가콘서트 3 <소나기>(8.21)
- 할인율과 적용 회차는 공연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예매 시 할인 항목을 선택해야 적용됩니다.
5. 이벤트 및 참여 프로그램
문체부는 단순한 포인트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첫 예매 이벤트
- 기간: ~ 7월 13일(토)까지
- 대상: 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를 처음 예매한 청년 100명
- 혜택: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 제공 예정
✅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 모집
- 기간: ~ 7월 16일(화)까지
- 자격: 문화예술패스 사용 이력이 있고,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 운영자
- 활동 내용: 또래 청년의 시선에서 문화예술패스의 이용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
- 선정된 서포터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또는 문화 혜택 제공 예정
✅ 오프라인 문화 탐방 행사 예고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특성을 살려, 향후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단체 관람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이벤트도 연계 추진될 계획입니다. 지역 공연장과 협업한 탐방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무대 뒤 이야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정책 평가 및 향후 방향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12만 명이 발급받아 76.9%의 발급률을 기록했으며, 이용자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6월 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98.4%의 청년들이 “문화예술패스가 향후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해,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으로 방학과 휴가를 맞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공연·전시장에도 활기를 더 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청년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재학생이나 직장인이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 네. 신청 자격은 소득, 직업, 학력과 무관하게 연령과 거주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외국인 유학생도 신청 가능한가요?
→ 아니요. 주민등록상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국민만 신청 가능합니다.
Q3. 포인트를 사용하다 남은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되나요?
→ 아니요. 현금 환급은 불가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Q4. 신청 후 언제 포인트가 지급되나요?
→ 신청일로부터 약 1~3일 내로 지급되며,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Q5. 포인트 사용처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 전용 예매처 내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콘텐츠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8. 마무리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라는 단어에 맞는 문화정책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이와 소득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제도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문화의 문턱은 낮고, 감동은 깊어질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