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부가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의 직접 지원 정책입니다.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특히 이 지원금은 현금 환급이 아닌 소비 전용 쿠폰이기 때문에 어디서 사용 가능한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처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가 혜택을 놓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사용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중심으로 자세히 안내합니다.
사용 지역 기본 원칙: 신청자의 주소지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시점 기준으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또는 카드사 등록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 쿠폰의 유통을 통제하여, 타 지역에서의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입니다.
📌 적용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소지 형태 | 사용 가능 지역 |
|---|---|
| 특별시·광역시 거주자 |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 내 (예: 서울시 거주자 → 서울시 내 사용만 가능) |
| 도(道) 지역 거주자 | 해당 도의 세부 주소지(시·군)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 내 사용만 가능 (예: 충남 아산시 거주자 → 아산시 내 사용만 가능) |
- 단,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지류) 사용처는 지자체별로 정책 차이가 있으므로, 지역별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상세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 사용 지역 제한 사례
- 서울에 주소지를 둔 신청자는 경기도, 인천, 부산 등 타 지역에서는 절대 사용 불가
-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경우, 서울이나 수원, 의정부에서 사용 불가
- 충남 논산 거주자는 대전이나 공주, 서천군에서의 사용은 제한됨
- 이처럼 같은 광역 행정구역 내에 있다고 해도 시·군이 다르면 사용이 제한됩니다.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 사용 가능한 업종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대기업이나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상공인 중심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이 기본 조건이며, 주요 사용 가능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사용 가능 업종
| 업종 | 예시 |
|---|---|
| 전통시장, 동네마트 | 재래시장, 동네 슈퍼 등 |
| 식당 | 일반 식당, 분식집, 백반집, 삼겹살집 등 |
| 의류점 | 로컬 옷가게, 시장 내 의류 판매점 등 |
| 미용실·이발소 | 동네 미용실, 헤어샵, 바버샵 등 |
| 안경점 | 개인운영 안경원 |
| 약국, 의원 | 동네 약국, 일반 병·의원 (치과·한의원 포함) |
| 교습소, 학원 | 수학, 영어, 피아노, 미술학원 등 등록 학원 |
| 프랜차이즈 가맹점 | 편의점(가맹점만), 카페, 치킨집, 빵집 등 가맹형 매장 |
※ 사용 가능 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티커 부착 여부’로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면 사용 가능 매장입니다.
⬇️ 민생지원금 사용처 검색해보기 ⬇️
제로페이 가맹점 홈페이지
언제나 사장님께 보탬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 제로페이
www.zeropay.or.kr
주유소에서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한가요?
✅ 정부 기준: 주유소는 사용 불가 업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제한 업종 목록 중
- 유류·사행성 업종
- 환금성 업종 (금·은방, 상품권 판매점 등)
이 두 항목 모두에 해당하여, 주유소는 명확히 제한 대상입니다.
주유소는 실제로 환금성 또는 시장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어 공공소비 유도 목적에 부적합한 업종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 왜 주유소에서 사용이 안 되는가?
- 유류 가격 변동성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유가 변동의 영향을 직접 받게 되어 정책 안정성이 떨어짐
- 재판매 위험 쿠폰을 유류로 전환 후 제3자 판매 등의 환금성 문제 발생 가능성
- 정책 목적 불일치 민생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이지만, 유류 소비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과 직접 관련성이 낮음
✅ 헷갈릴 수 있는 의견: “우리 동네 주유소는 된대요”
▶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예: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상품권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부 주유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는 다른 사업 또는 지자체 자체 발행 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를 혼동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사랑상품권 → 일부 지역에서 주유소 사용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 전국 공통 기준이며, 주유소 사용 금지
즉, 동일한 앱(예: 경기지역화폐 앱)을 사용하더라도, 지급받은 수단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면 주유소 결제는 차단됩니다.
✅ 소비자가 착각하기 쉬운 예
Q. 동네 개인 운영 주유소라면 가능하지 않나요?
→ 아니오. 불가능합니다. 업종 자체가 정부에서 정한 제한 업종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개인 운영 여부와 무관하게 사용이 불가합니다.
Q. 선불카드로 주유소 결제하면 되지 않나요?
→ 불가능합니다. 선불카드 또한 소비쿠폰의 제한 조건을 따르므로, 사용 제한 업종에서는 결제 자체가 차단됩니다.
어디에서는 못 쓰나요? — 사용 불가 업종
아무리 소비쿠폰을 갖고 있더라도, 아래 업종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온라인 결제, 대형 유통업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분 | 예시 |
|---|---|
| 대형마트, SSM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업형 슈퍼마켓 |
| 백화점, 면세점 | 롯데백화점, 신라면세점 등 |
| 대형 외국계 브랜드 매장 | 샤넬, 애플스토어, 이케아 등 |
| 전자제품 대형 유통점 |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
| 프랜차이즈 직영점 | 스타벅스 직영, 파리바게뜨 직영, CU 본사직영 등 |
| 온라인 쇼핑몰 |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일반 온라인몰 전부 |
| 배달앱 결제 |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 단말기 통한 대면 결제는 예외적 허용 |
| 유흥 및 사행성 업종 | 유흥주점, 카지노, 복권방 등 |
| 환금성 업종 | 금·은방, 상품권 판매점, 귀금속 취급점 |
| 공공요금·통신요금 등 | 수도세, 전기세, 통신비, 국세 등 |
| 보험료 납부 |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
✅ 배달앱 이용 시 유의사항
배달앱을 통해 결제하는 경우 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단, 가맹점 매장에서 직접 단말기로 카드 결제하는 방식으로 주문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예: 치킨집에 전화주문 후 카드 결제
소비쿠폰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
소비쿠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팁은 바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 중심으로 사용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입니다. 특히 아래 방식으로 활용하면 쿠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전통시장 장보기: 야채, 생선, 반찬류 등 실생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 자녀 학원비 납부: 동네 학원에서도 사용 가능 (음악학원, 수학학원 등)
- 동네 약국/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 또는 진료비 결제 시
- 동네 미용실 이용: 정기적인 커트나 염색 등
- 가맹형 프랜차이즈 매장: 치킨, 피자, 편의점은 가맹점 여부 확인 필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기본 정보
✅ 신청 기간
- 1차: 2025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 2차: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환불 불가
✅ 지급 방식 선택
-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또는 지류형 (사용처 제한 있음)
-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
- 선불카드: 일부 지역 또는 비대면 신청자에게 제공
✅ 신청 방식
- 온라인: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 오프라인: 제휴은행 창구, 읍면동 주민센터
- 거동 불편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읍면동 주민센터 유선 요청)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없나요?
👉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본사 직영점은 사용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CU, GS25 등), 카페(이디야, 투썸), 치킨집(BBQ, 교촌 등) 등은 가맹점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가맹점이라면 사용 가능합니다. 매장 내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로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2. 배달앱으로 주문 시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 앱 결제는 불가, 단말기 대면 결제는 가능합니다.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에서 카드·앱 결제 시 쿠폰 사용이 차단됩니다. 다만, 가맹점에 전화로 주문 후, 직접 방문해서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거나, 배달 기사에게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도 가맹점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어야 합니다.
Q3. 주유소나 충전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나요?
👉 사용 불가합니다.
주유소, LPG 충전소 등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제한 업종(유류 및 환금성 업종)에 포함되므로 사용이 불가합니다. 유류비 결제는 쿠폰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전면 제한됩니다.
Q4.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 일반 병·의원 및 약국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단, 대형 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체형교정·미용 목적의 병원(예: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사용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반 내과, 치과, 한의원, 약국 등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인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Q5.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없나요?
👉 원칙적으로는 온라인 사용은 전면 불가입니다.
쿠팡, 11번가, G마켓, 마켓컬리 등 모든 온라인몰에서 사용 불가합니다.
단, 일부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자체 쇼핑몰(예: 제로페이의 온누리 온라인몰)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지자체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